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신 여권 (문단 편집) === 백신 접종 증명의 신뢰성 문제 === 하지만 상호간의 백신 접종 증명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서로간의 접종 이력은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 그 증명을 어떻게 신뢰할 것인지가 관건인데 각국마다 전산화, 의료 체계, 도입 백신 등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국가가 대한민국처럼 국가 단위의 행정력이 매우 강력하지 않으며, 국민들이 전산화된 주민등록 시스템으로 관리되지 않는다. 이렇게 신분 관리도 허술한 상황에서, 일원화된 접종 증명은 더욱 난감하다. 시스템이 구축된 나라에 한해서 한다 해도, 협약을 맺으려면 그 국가가 정말 제대로 시스템을 구축했는지, 신뢰할 만 한지, 위변조의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전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해당 국가가 제시하는 접종 증명 포맷을 자신의 국가에서도 인식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한국에서 첨단 기술이라고 블록체인에 기반한 접종 증명 qr코드를 제시해도, 어떤 나라에선 바코드 쪼가리에 불과할 수도 있는 것이고, 타국에서 공신력 있는 접종 증명서라고 들이밀었는데 한국 입장에서 보면 위변조 가능성이 너무 큰 종이쪼가리일 수도 있다. 게다가 체계화된 접종 증명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심지어 그 나라중 하나가 바로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인데, 미국은 전국민을 포괄하는 건강보험이나 의료정보 관리 체계가 없다.[* 미국인들은 정부가 빅브라더화 돼서 자유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민감하다. 전국민을 포괄하는 행위 자체가 정부에서 전국민을 관리하겠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전국민 대상 의료정보 관리 체계를 '''안 만들었다.''' 애초에 미국은 정부 자체가 연방정부와 주정부로 나눠어져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운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라고 발급하는 것인 말 그대로 종이쪼가리로, 아무런 위변조 장치도 없는 카드에 수기로 접종 일자와 백신 종류를 기입해서 주는게 전부이다. 그 증명서 발급용 종이도 전국의 약국, 월마트, 길거리 접종소에까지 무분별하게 뿌렸기 때문에 단돈 10불이면 위조 증명서를 누구나 쉽게 사거나 그냥 집에서 만들 수 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81606|#]]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백신 여권 도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번 밝혔는데, 사실 현실적인 문제로 도입을 하지 못하는 것에 가깝다. 이러니 세계적 백신 여권 도입 논의가 진행된다 치더라도, '그럼 미국은 어떻게 할 건데요?' 란 질문에는 모두가 입을 다물 수 밖에 없다. 미국인들이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미국인은 종이쪼가리만 제출하면 위조든 뭐든 그냥 인정하자' 하기에는 미국의 코로나 유행이 너무 심각했었다. 이런 이유로 재외국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재미교포들이 한국에서 접종 사실을 인정받을 확률은 낮았'''었'''다. 미국의 접종 사실 자체를 확인할 방도가 전무하기 때문. 하지만 한국 정부가 2021년 7월부터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한국 내의 직계가족을 방문할 시에 한해 재외공관의 심사를 거쳐[* 사실상 이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 공관에 확인 책임을 떠넘긴 격이다. 다만 재외국민이 귀국을 위해 허위신청이나 허위서류제출을 한 다음에 발각이 된다면 형사 처벌 등은 확정이므로, 차라리 백신 접종을 해버리고말지 거짓으로 백신접종을 했다고 주장하려는 어리석은 짓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 외국인이 이 짓거리를 했다가 해당국가에 영구[[입국금지]]를 당할 수 있고, 코로나로 인한 입국 규제가 해제되더라도 영구입국금지조치는 해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방침을 변경하면서, 이 부분은 향후 정부의 방침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있다. 또한 백신 접종이 계속해서 진행됨에 따라, 많은 나라들에서 코로나를 종식시키진 못해도 슬슬 공존을 논할 시기가 되었다는 공통된 인식이 형성되고, 해외 유입 확진자도 새로운 변이를 제하면 큰 위협이 아니게 바뀌어가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 인정이 점점 관대해질 가능성이 크다. 세계적으로도 관광이 주인 국가들은 영문으로 접종했다는 사실과 백신 종류, 로트 번호만 기재되어있으면 대체로 인정하는 추세고 대한민국만 해도 재외공관의 공증 격인 격리면제서가 없어도 접종 증명서만 제출하면 샘플과의 대조를 거쳐 국내에서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